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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18일 오후 이다영은 김연경으로 추정되는 '킴'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. (ⓒ News1 DB, 이다영 인스타그램 갈무리)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308/mn_42800_20230818201647_1.jpg" ></div>
<figcaption>18일 오후 이다영은 김연경으로 추정되는 &#39;킴&#39;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. (ⓒ News1 DB, 이다영 인스타그램 갈무리)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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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V-리그를 떠난 이재영의 추가 폭로 인터뷰가 이어진 가운데 쌍둥이 이다영도 과거 김연경과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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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1에 따르면&nbsp;18일 오후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재영의 인터뷰 기사를 갈무리해 올리며 &quot;오늘 게시된 &lt;이재영 선수의 인터뷰 기사 2탄&gt;이 15분여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됐다. 하지만 진실을 알리고자 기사 내용을 올린다. 마지막에 기사 내용 중 언급된 내용의 증거사진도 첨부했다. 앞으로 증거를 더 풀겠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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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이날 오전 일찍 &#39;더스파이크&#39;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과거 김연경과 이다영 사이에 있었던 불화에 대해 자세히 폭로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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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영은 이다영과 김연경 사이가 틀어진 것에 대해 &quot;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지낸 기간 동안 벌어진 일과 관련해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다. 문자, 사진, 음성 등 셀 수 없다. 언젠가는 모두 공개될 것이다. 세상에 비밀은 없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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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&quot;김연경이 (팀에) 오고부터 팀워크에 문제가 생겼다. 김연경은 이다영이 말 걸면 무시하고 나쁜 표정으로 째려보는데 이다영은 눈치만 봤다. 견디다 못한 이다영이 &#39;내게 문제가 있으면 말해달라. 내가 잘하겠다&#39;고 사정을 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.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이다영만 혼자 지옥 같은 상황을 견뎌야 했다&quot;고 증언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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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&quot;이다영이 너무 힘들어서 &#39;같이 배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. 잘못한 행동이 있으면 혼내달라. 더 조심하겠다&#39;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도 &#39;그냥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서워도 참아. 나도 너 싫고 불편해도 참고 있으니까&#39;라는 답이 왔다. 이다영은 그 문자를 보고 펑펑 울었다. 김연경은 끝내 &#39;문제가 있다&#39;면서도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. 그러다가 이다영이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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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영은 2021년 2월5일 GS칼텍스와의 경기 후 이다영이 극단적인 행동을 시도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틀 만에 간신히 깨어났다고 밝히며 이 사건 이후 며칠 되지 않아 학교폭력 폭로가 등장한 것은 공교롭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타이밍이라고도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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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김연경의 소속사인 &#39;라이언앳&#39;은 지난 16일 &quot;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&quot;이라며 &quot;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&quot;이라고 밝혔다.</p>		

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V-리그를 떠난 이재영의 추가 폭로 인터뷰가 이어진 가운데 쌍둥이 이다영도 과거 김연경과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.뉴스1에 따르면 18일 오후 이다영

‘식빵언니’에게 밤 00시 장문의 톡 보낸 이다영… 김연경은 단 한마디로 '마지막 경고' 날렸다